반 페르시, 2시즌 연속 EPL 득점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20 02: 38

로빈 반 페르시가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다.
반 페르시는 20일(한국시간) 치른 2012-2013 EPL 3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전서 리그 26호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등극을 자축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 소속으로 30골(38경기)를 기록하며 생애 첫 EPL 득점왕에 올랐던 반 페르시는 맨유로 팀을 옮긴 뒤 또 다시 득점왕에 오르며 EPL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높였다.

이로써 반 페르시는 지난 1992년 EPL 출범 후 1994-1997 앨런 시어러, 2003-2006 티에리 앙리에 이어 세번째로 득점왕을 연속 수상한 선수가 됐다. 특히 그는 2시즌 연속 다른 구단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시어러에 이어 두번째. 시어러는 블랙번서 2번, 뉴캐슬서 1번씩 득점왕이 됐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1500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은퇴경기로 치러진 시합에서 맨유는 웨스트브로미치와 5-5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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