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바이런 넬슨서 역전 우승...PGA 투어 첫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0 07: 09

배상문(27, 캘러웨이)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서 역전 우승을 했다.
배상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 위치한 포시즌스TPC(파70, 7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키건 브래들리에게 1타 차로 지고 있던 배상문은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13언더파 267타로 PGA 투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던 배상문은 PGA 투어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 국적으로는 최경주(43, SK텔레콤)과 양용은(41, KB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고, 한국계를 포함하면 케빈 나(30, 타이틀리스트)와 존 허(23)까지 포함해 다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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