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이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토트넘이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아스날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지 못했다. 문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것이라고 알려진 베일의 잔류 여부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 진출에 실패했지만,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베일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베일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겠냐는 질문에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 절대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야망은 계속 지켜질 것이고, 최고의 선수들도 계속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베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3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타깃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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