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백년의 유산’, 30% 재진입 실패 '아쉽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20 07: 40

시청률 30%를 돌파했던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2회 연속 20%대에 그쳤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0회는 전국 기준 2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39회(25.9%)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12일 방송된 38회(30.3%)보다 1.8%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백년의 유산’은 방송 38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으며 대박 드라마 대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2회 연속 20%대에 머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주춤거리고 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이 드라마를 가장 강력하게 이끌고 있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

현재 이 드라마는 이세윤(이정진 분)의 어머니 백설주(차화연 분)가 저지를 과거 악행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며, 세윤과 민채원(유진 분)의 사랑이 위태롭게 펼쳐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로 2위를 했으며, KBS 1TV '대왕의 꿈'은 9.5%로 3위에 머물렀다. SBS '출생의 비밀'은 7.7%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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