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T, 홀로그램 공간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 체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0 08: 17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KT와 홀로그램 공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홀로그램 공간사업 관련 양해각서는 SM이 홀로그램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KT가 이를 즐길 수 있는 전용체험공간(이하 홀로그램 전용관)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SM은 지난 1월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소녀시대 브이 콘서트를 여는 등 홀로그램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선도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버추얼 리얼 콘서트(Virtual Real Concert) '브이-콘서트(V-Concert)'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S.M.ART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KT는 KT 또는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지사 등의 공간을 복합문화 공간(홀로그램 전용관)으로 조성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SM과 KT는 홀로그램 공간사업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및 관련 사업들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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