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4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20 08: 17

영화 ‘아이언맨3’(쉐인 블랙 감독)의 흥행돌풍이 개봉 4주차가 지났음에도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9만34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46만95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 같은 순위는 ‘아이언맨3’가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후 계속된 주말박스오피스 정상 수성 기록. 지난 16일 외화 기대작 ‘위대한 개츠비(바즈 루어만 감독)’와 한국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의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던 ‘아이언맨3’는 석가탄신일과 함께 시작된 황금연휴기간 동안 다시 관객들을 빨아들이며 주말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백만장자에 유머러스한 주인공 토니 스타크 캐릭터와 이를 매력적으로 소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어벤져스'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이 '아이언맨3'의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몽타주’는 18만72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위대한 개츠비’는 15만2507명의 관객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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