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말레이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동방신기는 지난 18일 오후 6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멜라와티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TVXQ! 라이브 월드 투어 캐치미 인 쿠알라룸프르(TVXQ! LIVE WORLD TOUR ‘CATCH ME’ in KUALA LUMPUR)’를 열고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날 ‘라이진 선(Rising Su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캐치미(Catch Me)’, ‘휴머노이즈(Humanoids)’ 등 새 앨범 무대를 비롯해, ‘왜’, ‘주문’ 등 히트곡 무대,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개성이 돋보이는 개별 무대까지 총 2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 레드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불렀음은 물론, '퍼플 라인(Purple Line)’ 무대에서는 보라색 야광봉으로 공연장을 물들이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팬들은 지난 17일 동방신기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공항에 운집, 혼잡을 이뤘다. 현지 언론 역시 동방신기의 기자회견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5대 돔 투어를 포함한 85만명 규모의 일본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타임~(LIVE TOUR 2013 ~TIME~)’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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