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 ‘김보경 도우미’로 고미스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0 08: 42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되는 카디프 시티가 화력보강에 나선다.
영국 웨일즈지역지 ‘웨일즈온라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 시티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29, 올림피크 리옹)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고미스는 첼시, 토트넘 등 다수의 EPL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카디프 시티는 또 다른 공격수 살로몬 칼루(28, 릴)에게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디프 시티는 남아메리카 등 세계각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선수들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암시하는 것. 말키 맥케이 카디프 시티 감독은 “우리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들은 많은 경기를 보고 선수를 관찰해서 소식을 전해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웨일즈온라인’은 “카디프 시티는 빠른 정보력으로 영입경쟁이 심했던 한국출신 미드필더 김보경(24)을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빼올 수 있었다”며 스카우트진들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과연 김보경과 함께 카디프 시티의 공격진을 이끌 선수는 누가될까.
한편 김보경은 지난 16일 발표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예선 레바논전 국가대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리그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김보경은 오는 6월 4일 레바논전에서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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