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성인 연기를 해도 거리낌이 없겠다.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이제 막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배우들이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올해는 5월 20일이 성년의 날로 1993년부터 1994년 7월까지 생일을 맞은 스타들이 법적으로 어른이 됐다.
먼저 아역 배우 출신 꽃미남 삼인방이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현재 군입대로 군대에 가 있는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드라마 '적도의 남자'와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주목 받았던 이현우가 성인이 됐다. 과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런닝맨'에서 신하균의 아들 역으로 활약했던 이민호 역시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여배우는 아직 수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 아이돌과 배우를 겸업하고 있는 배우들이 많다.'각시탈'에서 청초한 외모와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던 진세연이 성년의 날을 맞이했고, '학교2013'에서 활약했던 효영과 그의 쌍둥이 화영도 성인이 됐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 같은 방송사 시트콤 '패밀리'에 출연중인 씨스타의 다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여주인공 에이핑크의 정은지도 성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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