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티슨 주연 '코스모폴리스', 6월 국내 개봉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20 10: 28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티슨과 거장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코스모폴리스’가 국내 관객과 만난다.
20일 영화수입배급사 더블앤조이 픽쳐스에 따르면 ‘코스모폴리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코스모폴리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자가 세계공항에 맞선 24시간을 그린 영화. 지난해 열린 제65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자, 프랑스의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2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코스모폴리스’는 할리우드 가십맨으로 통했던 로버트 패틴슨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함께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데인저러스 메소드', '폭력의 역사', '네이키드 런치' 등을 연출한 거장 감독. 로버트 패티슨이 맡은 에릭 패커 역은 지적인 자산관리사이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강박증에 빠진 젊은 부호 역으로, 그의 변신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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