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재희, 6회 밀려 드디어 첫등장 “극적효과 위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0 11: 22

배우 재희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 드디어 등장한다.
재희는 20일 방송되는 ‘장옥정’ 13회분에 등장할 예정이다. 재희가 극 중 맡은 역할은 현치수로 어린 시절부터 옥정(김태희 분)을 연모해 온 인물이다.
조선 최고의 거부가 되어 옥정을 놓고 이순(유아인 분)과 연적이 되는 관계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재희는 6회 등장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13회가 돼서야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김태희의 궁중 생활과 정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재희를 더욱 극적으로 등장시켜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치수가 첫 등장부터 조정의 실세 민유중(이효정 분)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민유중은 자신의 딸인 인현왕후(홍수현 분)를 중전에 앉히기 위해 옥정을 죽이려고 한 상황. 옥정의 막강 조력자로 목숨까지 거는 치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왕의 여자가 돼버린 옥정을 되찾기 위해 이순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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