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에 정식 서비스 이틀 만에 상위 10위권에 진입, 떠오르는 신예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던전스트라이커'.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인 '던스'는 이달 1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 서비스 이틀만에 '디아블로3'를 제치고, 액션 RPG 1위와 전체게임순위 8위에 등극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인 게임트릭스에 의하면 17일 '던스'는 액션 RPG 1위, 전체게임순위에서는 2%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스타크래프트에 이은 8위를 기록했다. 18일과 19일에도 전체게임순위 8위와 9위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순위를 이어갔다.

1위부터 7위까지의 게임들은 다년간 서비스를 지속해온 게임들로 최근 선보인 신작들 중 '크리티카'를 제외하고 10위권내 진입한 게임들이 거의 없었다. 이에 업체는 '던스'와 함께 앞서 상위권에 등극한 '크리티카'가 게임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현식 NHN 온라인게임사업부장은 “탄탄한 게임성을 토대로 핵앤슬래시의 묘미를 잘 살려 코어한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쉬운 조작에 친근하면서도 강력한 매력을 뿜어내는 캐릭터성으로 여성 및 초보 유저 등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폭발적 참여로 서버 혼잡, 캐릭터 생성 제한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히 서버를 증설하는 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개발진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던스'는 1초에 최대 10회까지 가능한 초고속 타격과 스킬을 활용한 액션게임이다. 기존 직업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의 고정형 전직 개념에서 탈피해 여러 직업을 바꾸어가며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각각의 직업이 가진 스킬을 원하는대로 조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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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