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래티튜드(Latitude)라는 수출명으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SM5' 모델이 제66회 칸 영화제의 의전 차량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세계적인 스타들의 에스코트를 맡는다.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5'는 칸 영화제의 의전차량으로 지원돼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동을 맡았다. 니콜 키드만, 알렉 볼드윈, 브래드 피트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이 'SM5 모델(수출명: 래티튜드)'을 타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르노 그룹은 1983년 르노 30 (Renault 30) 모델 15대를 칸 영화제 레드 카펫으로 이동하는 스타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로 31년째 칸 영화제에 의전 차량을 제공해 오고 있다. 르노 그룹은 66회째를 맞는 올해 칸 영화제에도 'SM5' 모델을 포함해 200여 대의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출시 될 모델인 '캡처' 8대도 전시된다. 또한 전기차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뽐내고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와 '조이(ZOE)'도 칸 영화제 전시 및 의전 차량으로 제공됐다.

제66회 칸 영화제는 프랑스 남부 지방 칸에서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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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