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20일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신은경은 '스캔들'에서 차분하고 논리적인 변호사 윤화영 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소속사를 통해 “도자기 같은 윤화영에 여러 색깔을 입히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되고 이번 작품에 열정을 쏟아 완성도 높은 연기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첫 대본을 받기 전날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스캔들'은 현재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 후속 작품으로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을 그릴 예정. 오는 6월 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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