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 은정이 세계적인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은정은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티아라엔포의 미국 진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4박 5일 간 미국을 방문했는데 생각지 못했던 좋은 일들이 많았다. 크리스 브라운의 초청으로 미국에 갔는데 앞으로 음악 작업을 함께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했는데 크리스 브라운이 리무진, 보디가드까지 많이 신경을 써줬다"며 "도자기 선물을 했는데 매우 좋아해줬다. 분위기가 좋아져 많은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아라엔포는 지난 12일 크리스 브라운의 러브콜을 받아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코어콘텐츠 측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티아라엔포의 노래 '전원일기'를 들은 후 국악에 매료돼 관심을 나타냈고 이에 티아라엔포는 일정을 긴급 조정해 미국 LA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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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