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C 포항 바이오파크 스페셜올림픽 우승 기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0 15: 52

포항 스틸러스(사장 장성환)가 2013 국내 스페셜올림픽에 포항시 축구대표로 출전하는 FC 포항 바이오파크(이하 바이오파크)의 우승을 기원했다.
포항은 오는 8월 수원에서 열리는 2013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바이오파크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축구 클리닉 및 우승 기원 행사를 가졌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용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도동에 위치한 경북 시각 장애인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진 바이오파크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스아카데미 김성진 감독, 이재환 코치의 지도 아래 남구 유소년 축구장에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어 40여명의 선수들과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스틸야드로 초청해, 경기 관람을 제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직접 그라운드에 내려와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스페셜올림픽 대회 선전을 기원했다.
그간 바이오파크에 지속적인 클리닉을 진행한 김성진 감독은 "장애인 선수들의 높은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에 매번 감동을 받았다. 스페셜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바이오파크에 축구 기술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바이오파크의 주장 최철준은 "포항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 스페셜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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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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