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년 5명 중 1명은 일할 의욕 없는 '니트족'...OCED 7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20 16: 26

[OSEN=이슈팀] 15세에서 29세의 우리 나라 청년 5명 중 1명은 '니트(NEET)'족인걸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20일 발표한 '2013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년층(15∼29세 기준) 중 니트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19.2%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청년층 니트족비율인 15.8%을 넘어 7번째로 높다.
니트족이란 학교에 다니지도, 취업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도 않는(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무직자들을 뜻하는 말.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7.1%에 불과했다. 노르웨이(8.5%), 슬로베니아(8.8%), 스위스(9.7%), 일본(9.9%) 미국(16.1%)과 영국(15.9%), 독일(12.0%), 프랑스(16.7%) 등 주요 선진국들도 모두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한국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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