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록곡 중 10곡 이상을 작사해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는 오는 21일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을 발매한다. 이에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 엔터테인먼트는 발매 하루 전인 20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효리의 트랙리스트는 흥미롭고 다채로웠다. 일단 피처링하는 인물로 대세 래퍼 빈지노, 허니지의 박지용, 개그우먼 안영미를 비롯해 애완견인 순심이까지 참여했다. 또 총 16개의 많은 곡 수 역시 이효리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이에 비투엠 길종화 대표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이효리의 앨범에 그의 음악적인 변화를 충분히 다뤘다. 이효리가 수록곡 중 10곡 이상의 곡에 작사로 참여했다. 이효리는 작사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진정성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심이 피처링에 대한 질문에는 "애완견에 대한 이효리의 사랑이 드러나는 부분"이라며 "이효리가 순심이를 비롯한 모든 앨범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고 답했다.
앞서 이효리는 정규앨범 발표 전 '미스코리아'를 선공개했으며, 선공개 직후 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주간음원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역시 무대 없이 1위 후보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효리 정규 5집은 2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오는 22일 엠넷을 통해 '이효리쇼'를 펼치며 컴백쇼를 벌일 예정이다. 그는 '이효리쇼' 후 24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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