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60)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은 페페(30,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언론이 페예그리니 말라가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행을 확신하고 있다. 심지어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한 뒤 선수단을 꾸릴 계획까지 보도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시티에서 페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해서 첫 번째로 영입할 선수로 페페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던 페페는 최근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볼화로 인해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이 사실상 주전 자리를 꿰 찬 상태다.

'마르카'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의 수비를 강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적은 실점을 했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페페는 수준급의 수비 실력에 활동량도 많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 있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페페의 시장 가치(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59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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