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퀸’ 박신혜, 中 팬미팅서 김밥실력 과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0 18: 07

배우 박신혜가 중국 팬들에게 김밥실력을 과시했다.
박신혜는 지난 18일 상하이 운봉극장에서 ‘2013 박신혜 아시아투어 KISS OF ANGEL in Shanghai’라는 타이틀로 열린 중국 첫 단독 팬미팅에서 심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특별히 구성된 요리 토크를 통해 박신혜가 무대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며 팬들에게 한국음식 김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날 화사한 에이프런을 두르고 무대에 선 박신혜는 김, 밥, 오이, 당근, 햄, 계란, 새우 등을 이용해 차근차근 김밥을 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저녁 시간 팬들의 입맛을 자극하며 보기도 좋게 완성된 김밥은 객석의 팬들을 뽑아 박신혜가 직접 입에 넣어주며 맛을 보였고 이에 장내는 박신혜표 김밥을 맛 본 팬들을 향한 부러움의 탄성이 가득했다.
한편 박신혜는 요리 실력에 감탄한 진행자에게 “어머니가 안계실 때 집에서 종종 요리를 만들곤 한다고 전하”며 “특히 잘 만드는 음식은 된장찌개와 닭볶음탕”이라고 털어놓았다.
박신혜의 소속사는 “중국 첫 단독 팬미팅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놀랐다. 공항 입국에서부터 공연을 마치고 이동할 때까지 팬들이 계속 함께했다”며 “특히 최근 작품인 ‘7번방의 선물’과 ‘이웃집 꽃미남’은 중국에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임에도 박신혜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고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의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가제)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올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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