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새로운 비밀무기 '퍼즐' 김상준이 생애 첫 프로리그 출전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김상준은 2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서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2012-2013시즌' 8게임단과 5라운드 경기서 1-2로 뒤진 4세트에 KT의 세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전태양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위메이드 폭스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지만 이날 경기가 첫 경기였던 김상준은 빠르게 로봇공학지원소를 확보하며 거신의 화력으로 전태양의 본진을 두들겼다.
하지만 전태양은 단단하게 벙커로 수비라인을 완성한 상태. 결국 김상준의 공격은 막히면서 생애 첫 프로리그 출전은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한편 김상준은 과거 슬레이어스 시절 GSL 코드S에 5번이나 오를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가졌던 선수. 슬레이어스 해체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개 포스팅을 통해 KT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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