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바보' 메시, 우승 축하자리에 티아고 안고 등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20 21: 24

[OSEN=스포츠부]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더 없이 따뜻한 아빠의 모습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라 리가 3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지난 12일 우승을 확정지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필드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열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지은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필드에서 펼쳐진 축하연에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들 티아고를 품에 안고 등장했다. 더구나 공갈젖꼭지까지 입에 물기도 해 마치 '아빠 어디가'를 연출한 듯한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메시의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메시는 티아고의 실제 손 모양을 본 뜬 문신을 왼쪽 종아리에 새겨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메시는 어린시절 한 마을 소꿉친구로 알려진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소와 살고 있다.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티아고를 출산한 후에도 함께 쇼핑을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사실상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osensports@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