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윤정 "도경완과 교제 전, 경제-가족사 모두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5.21 00: 15

가수 장윤정이 "도경완에게 교제 전, 경제 상황과 가족 상황을 모두 털어놨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가족사부터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까지 모두 털어놨다.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에 대한 질문에 "도경완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내가 이 사실을 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도경완과 교제 전에 모든 것(억대 빚, 부모님 이혼소송)을 털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누군가에게 우리 가족사를 털어 놓은 것이 처음이었다. 그걸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랬더니 도경완 역시 눈물을 흘리더라"라며 "도경완이 괜찮다고 말해줬다. 만약 결혼을 해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 역시 흔쾌히 받아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의 애교를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집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예비 시어머니 앞에서 '윤정이는 발 뒤꿈치까지 예쁘다'고 말해 민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goodhmh@osen.co.kr
힐링캠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