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에 빠진 어머니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MC 신동엽은 처복이 있고 정찬우는 쪼잔한 관상이라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최주리 씨의 어머니는 "신동엽은 이마가 좁은데 처복이 있어서 뜨는 것 같다. 김태균은 촌스럽게 생겼고 정찬우는 쌍꺼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쪼잔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미신을 믿는 건) 가족들 좋으라고 하는 것"이라며 "남편하고 싸우는 건 내가 용띠고 남편이 돼지띠라 궁합이 안 맞아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최주리 씨는 "나보다 동생이 많이 힘들어 하는데 서쪽이 좋다는 말에 엄마가 학교를 서쪽으로 옮기려고 하고 박, 김, 조 씨는 안 맞으니까 친구도 하지 마라고 한다. 옷을 사러가도 흰색, 회색만 사야 한다"고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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