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의 소식을 전하는 '트라이벌풋볼'은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파브레가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파브레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정팀 아스날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함에 따라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과 맨시티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이었던 페란 소리아노를 대표이사로 앉힘에 따라 바르셀로나와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서 10골 11도움을 올렸다.
한편 맨시티는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경질했다. 영국 언론들은 새 감독으로 말라가의 페예그르니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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