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다저스 선발 3인방, 매팅리 구원할 것”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21 09: 21

[OSEN=이우찬 인턴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3인방이 위기에 빠진 다저스 코칭스태프를 구할 수 있을까.
트루블루엘에이닷컴(Truebluela.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돈 매팅리(52) 감독을 포함한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곤경에 빠졌다(on the hot seat)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최근 보인 경기력 때문이다. 다저스는 지난 1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3연전에선 2승 1패로 선전했지만 18일부터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에선 3패로 스윕을 당했다. 충격적인 3연속 역전패였다.
Truebluela.com은 “애틀랜타와의 3연패 이후 코칭스태프 물갈이에 대한 소문(rumors)이 늘었다”면서도 “‘선발투수 3인방’이 매팅리를 포함한 다저스 코칭스태프를 구원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 3인방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이다. 커쇼는 19일 현재 4승 2패 평균자책점 1.40이고 삼진은 67개를 뽑아냈다. 그레인키는 쇄골 부상으로 잠시 팀을 이탈했지만 2승 평균자책점 1.62다. 류현진 또한 4승 2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21일 에이스 커쇼를 앞세워 밀러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Truebluela.com은 “다저스가 밀워키전 3연승 또는 최소 2승1패를 하게 되면 매팅리 이하 코칭스태프가 안전하게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불펜진의 불쇼와 빈타 속에 다저스 선발투수 3인방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