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이 데뷔 이래 최초로 두 딸 보람과 우람과 동반 CF에 나섰다. 보람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우람은 람(RAM)이라는 예명으로 걸그룹 디유닛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전용록은 지난 1971년 데뷔 후 가족과 함께 CF를 찍는 건 처음 있는 일. 전영록과 보람, 우람은 오란씨의 ‘오란씨 송’으로 CF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고. 전영록이 노래를 이끌고, 두 딸이 그의 멜로디를 뒤따르며 아름다운 ‘부녀(父女) 하모니’를 이뤄냈다는 후문.

해당 CF 관계자는 “연예인 가족 중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가족이고, 신구 세대의 화합 의미가 잘 표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전영록은 “평생에 이런 기회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디유닛 우람은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해서 이런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또 평생 자료로 남는 것이기에 더 좋다”고 첫 CF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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