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나이키와 1224억원 계약 체결...美 투어서 첫 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1 09: 4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나이키와 유니폼 후원 계약으로 7200만 파운드(약 1224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나이키와 7200만 파운드의 유니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미국 투어에서 나이키가 새겨진 새 시즌 유니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텔레그래프'는 나이키와 연간 1200만 파운드(약 204억 원)의 규모의 6년 계약을 체결한 맨시티가 새로운 유니폼을 24일과 27일 미국에서 열리는 첼시와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전까지 나이키의 자회사였던 엄브로의 후원을 받았다. 나이키는 지난해 엄브로를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아스날은 최근 푸마와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리버풀은 워리어스포츠와 연간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맨시티와 나이키의 계약은 두 클럽에 비하면 큰 규모에 속하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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