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뮤비 2개중 하나만 공개 "선정성 때문 아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21 10: 07

정규 5집으로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예정된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인 21일 “예정된 두 버전 중 하나만 공개한다”고 계획을 급수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선정성 등 심의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뮤직비디오의 완성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이효리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스(Bad Girls)’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 스토리 버전과 댄스퍼포먼스 버전 두 가지를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위해 스토리 버전만 공개하는 걸로 오늘 방향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댄스퍼포먼스 버전은 추가 편집을 거쳐 조만간 다시 공개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정오 공개되는 이효리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에는 총16곡이 수록됐으며 빈지노, 허니지 박지용, 개그우먼 안영미, 그리고 이효리의 애견인 순심이 등이 피처링 참여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배드 걸스’는 노르웨이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의 작품으로 아날로그적 밴드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이효리의 톡톡 튀는 작사가 인상적인 곡. 이번 앨범에서 이효리는 선공개곡 ‘미스코리아’ 외에도 9곡을 직접 작사했다.
한편 이효리의 5집 ‘모노크롬’은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2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이효리 쇼(2HYORI SHOW)’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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