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작가,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왕빛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첫 회에 작가, 감독과의 깊은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왕빛나가 ‘못난이 주의보’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유는 바로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감독이 함께 작업했던 ‘내 사랑 못난이’에 출연한 인연 때문.

정작가와 신감독이 6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이라 제작진의 요청에 왕빛나는 흔쾌히 응했다는 전언이다.
극 중 왕빛나는 공준수(강이석 분)와 공진주(정다빈 분)의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장터를 떠돌며 학업을 잘 하지 못한 준수는 13살이지만 4학년인 동생 진주와 같은 반이 되자 진주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었다. 이에 준수는 왕빛나 선생님을 찾아가 반을 바꿔달라고 통사정을 했다.
촬영 당시 교사역할로 출연한 왕빛나는 청순한 미모로 촬영장을 밝게 만들었고 특히 아역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못난이 주의보’ 2회에서는 공상만(안내상 분)이 지인의 꼬드김에 빠져 자신뿐 아니라 가족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은 오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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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못난이 주의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