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첫 촬영에 "오랜만이라 긴장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21 10: 12

배우 고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첫 촬영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SBS를 통해 "오랜만에 나온 탓도 있지만 첫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마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황금의 제국'의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수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에 걸맞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꼭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수는 지난 14일, 인천의 한 시장과 경양식집에서 여동생으로 출연하는 윤승아와 첫 촬영을 마쳤다. 이날 고수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나온 탓인지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카메라가 돌자 이내 여동생의 수다에 맞장구 쳐주는 친구 같은 오빠로 변신했다.
'황금의 제국'은 하나뿐인 제왕의 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치열한 욕망의 싸움을 그릴 작품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고수를 비롯해 손현주, 박근형, 김미숙, 장신영, 류승수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고수는 사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돈이 없어 치욕과 모멸을 견뎌야 했던 남자주인공 장태주 역을 맡았다. 그는 야망의 사나이로 이용과 배신을 겪으며 얼음처럼 차가운 승부사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오는 7월 1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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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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