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유정과 여진구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찍은 절친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애프터 어스' 측은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했던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김유정, 여진구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을 통해 함께 촬영한 화보를 21일 전했다.
사진 속 세사람은 쑥쓰러운 듯 손을 모으고 어색한 포즈를 취하다가도 이내 서로의 어깨를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애프터 어스' 측에 의하면 세 사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로서의 삶과 꿈, 미래 등 다양한 공감대를 나누며 금세 오랜 친구처럼 친해졌다고.
한편 '애프터 어스'는 3072년,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식스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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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