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진짜사나이’ 합류...뭐가 달라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1 11: 03

[OSEN=이슈팀] 박형식의 진짜 사나이 변신에 예능 PD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AM 조권이나 제국의 아이돌 광희에 이은 새로운 예능돌의 출현을 기대하는 중이다.
이미 엠블랙 미르와 제아 박형식의 교체를 예고했던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이번 주말 녹화부터 박형식을 본격적으로 촬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 김민종 PD는 2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27일 녹화부터 미르의 빈 자리에 장혁과 박형식이 신병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짜 사나이'는 '아빠 어디가'와 함께 지난 몇 년동안 날개 없이 추락했던 MBC 일요일 예능 '일요일 일요일밤'의 부활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구세주로 손꼽히고 있다. 그동안 인기없는 소재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남성들의 군대 이야기를 거꾸로 예능으로 가져와 시청률 대박을 기록하는 중이다.

'진짜 사나이'-'아빠 어디가'의 쌍끌이 덕분에 최근 '일밤'은 SBS와 KBS를 누루고 일요일 예능 시청률 대전에서 모처럼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에 따라 SBS '스타킹'에서 패널로 출연, 예능 감각을 일부 익힌 박형식으로는 새 임무에 어깨가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가 '진짜 사나이'의 타는 불길에 휘발유를 부을지, 찬물을 끼얹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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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르, 장혁, 박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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