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칠' 정은지 실존인물, 토니안 촬영장 방문 '깜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21 11: 25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맡았던 HOT의 열혈팬 성시원(정은지 분) 역의 실존인물이 토니안을 방문했다. 
 
어린시절 토니안의 팬이었던 이 여성은 21일 방송되는 QTV 예능 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에서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촬영이 진행 중인 아지트를 찾아왔다.

이날 토니안은 이 여성 팬을 보자마자 "잘 지냈어요?"라고 친분을 표했고, 소개를 해 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너희들 혹시 '응답하라 1997'봤니?"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안승부인'이라는 정은지 씨가 맡은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이분이다"라며 "실제 주인공이시고, 당시 생활을 작가분께 직접 얘기해 그 스토리를 모티브로 드라마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팬은 1세대 아이돌들이 '핫젝갓알지'로 뭉친 것에 대해 "팬들은 '20세기 미소년'이 방송되는 화요일만 기다리고 있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전설의 1세대 아이돌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모여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다섯명은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지난 20일 '할 수 있어' 음원을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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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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