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와 관련해 지난 2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이승기의 기자 간담회가 연일 화제다. 이번에는 수지와의 연기 과정에서 생긴 ‘나쁜 손’ 논란에 대한 해명 건이다.
이승기는 지난 6일 ‘구가의 서’ 9회 방송에서 의도치 않게 수지의 가슴에 손을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승기의 나쁜 손’이라며 시샘(?) 어린 논란을 만든 바 있다.
이 논란 아닌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승기는 “대본과 연출에 충실했다. 대본과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을 뿐”이라며 담백하게 말했다.
정색을 하고 “결코 사심은 없었다”는 이승기의 해명에 질문을 한 기자들이 되레 폭소를 터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 됐다고 현장 기자들은 전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수지 역시 “대본을 보고 처음에는 좀 놀라기도 했지만 나 역시 대본에 충실했다”고 가볍게 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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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와 수지가 러브모드를 펼치고 있는 장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