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역시 장윤정의 결혼발표와 가족사 공개는 메카톤급이었다.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발표 이후 저간의 속내를 세세하게 털어놓은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 됐는데, 방송에서 한 그녀의 말이 끊임없이 인구에 회자 되고 있다.
장윤정에 쏠린 관심을 알 수 있는 척도는 TV 프로그램 시청률에서 먼저 확인 됐다. 장윤정이 출연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20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2.1%의 시청률을 찍었다. 지난 회 방송의 5.9%보다 무려 6.2% 포인트가 상승한 것.

이 같은 결과는 방송 전부터 방송 내용 일부가 흘러나오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 장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신랑인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러브 스토리는 물론 가족과 얽힌 한간의 갖가지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윤정이 방송에서 털어놓은 이야기도 계속해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장윤정은 항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모 이혼소송과 억대 빚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10년간 모은 돈을 모두 잃고 현재는 억대 빚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어야했던 사정을 설명하며 “탓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고 표현도 잘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상황과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으면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을만큼 강했다.
장윤정은 “내가 누군가에게 우리 가족사를 털어 놓은 것이 처음이었다. 그걸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랬더니 도경완 역시 눈물을 흘리더라”며 “도경완이 괜찮다고 말해줬다. 만약 결혼을 해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것 역시 흔쾌히 받아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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