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의 연패 스토퍼가 되었다.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각)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커쇼의 1실점 완투 속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 18승 25패로 아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2회초 다저스는 선두타자 맷 켐프의 볼넷에 이은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밀워키는 리키 윅스의 볼넷과 율리에스키 베탄코트의 안타, 요르바니 가야르도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아오키 노리치카의 타구는 땅볼이 되었으나 3루 주자 윅스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 이디어의 우월 결승 솔로포 2-1을 만든 뒤 6회 켐프의 솔로포로 3-1 리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운드의 커쇼는 9이닝 3피안타(탈삼진 5개)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끝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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