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군대 생활을 다시 접하게 된 것에 대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21일 오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진짜사나이’가 단순한 예능이 아닌 리얼한 군 체험기라는 느낌을 받아 이번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군 생활을 했던 2년은 나에게 있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면서 “이번 ‘진짜사나이’ 출연은 30대를 되돌아봄과 40대를 맞이함에 있어 다시 한 번 군 생활을 통해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혁은 오는 27일 진행되는 ‘진짜사나이’ 녹화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두 번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는 엠블랙 미르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이로써 ‘진짜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손진영, 장혁, 박형식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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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