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이종혁-수영, '자뻑' 캐스팅 비화..폭소만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21 14: 41

오는 27일 밤 11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남녀주인공 이종혁과 최수영이 극중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일명 ‘자뻑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천재리더 서병훈 역의 이종혁과 홍일점 공민영 역의 최수영이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를 자기자랑과 함께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담아낸 캐릭터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종혁은 천재적인 실력을 지닌 서병훈 캐릭터에 자신이 캐스팅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저를 캐스팅한 이유는 별거 없는 거 같아요”며 운을 뗀 후 “(극중 캐릭터가) 지적이고, 배려 잘하고, 현명하고, 천재 연출가에. 특별히 연기 고민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저니깐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수영 역시 극중 로맨티스트 ‘공민역’ 역에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제작진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시기를, (극중 캐릭터와 제가 좀 비슷하게) 약간 지적이고, 인기쟁이에, 연애에 빠삭할 것 같은, 연애박사일 것 같다나?^^ 그래서 조작단의 핵심역할이라고 하던데요?”라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특유의 애교로 소개한 것.
색다른 캐릭터 소개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있고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빨리 드라마를 보고 싶다” “자뻑도 두 사람이 하니 사랑스러워 보이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종혁-최수영 ‘자뻑’ 캐릭터 소개뿐 아니라 오는 21일 밤 11시 방송되는 종영 기념 스페셜 '나인 완전정복'에서 '연애조작단; 시라노' 주인공 5명의 개성만점 캐릭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의 연기변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