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히며 상대역 배우 소지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 6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에 대해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대본이 빨리 나올까, 여름에 찍는데 괜찮을까' 별의별 걱정을 다 하고 있다. 그만큼 떨리고 설레기도 하다"며 "난 드라마가 영화보다 더 겁나고 두렵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 힘들었던 생각은 싹 사라진다"며 "큰 기대일 수도 있지만 전작만큼만 인기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효진은 함께 호흡하게 될 파트너 소지섭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뵙게 되는데 좋은 분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더라"며 "걱정 없이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군의 태양'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던 오만방자하고 자기중심적이던 한 남자의 성장 이야기와 또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면서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를 담는 드라마다.
nyc@osen.co.kr
앳스타일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