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루니’ 이종호(전남 드래곤즈)가 프로데뷔 10호골 달성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종호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서 번(Bun) 300개와 영화관람권 30매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종호는 지난 11일 열린 전북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프로데뷔 10호골을 기록하면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이 기쁨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아직 팬들에게 제공할 선물을 정하진 않았지만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종호는 고심 끝에 지난 해에 이어 로티보이 BUN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yrooney) 이벤트를 통해 영화관람권 30매(전국 어디서나 관람 가능)를 제공한다.
이종호는 지난해 수원과 홈경기서 시즌 첫 골 이벤트를 실시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10호골 이벤트도 수원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이종호의 득점이 2년 연속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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