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직장의 신’ 높은 인기, 믿는 구석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1 15: 28

배우 손예진이 전작 ‘직장의 신’의 높은 인기에 다행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손예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상어’의 제작발표회에서 “‘직장의 신’이 큰 사랑을 받고 우리가 들어가게 돼서 부담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다”고 말했다.
또 손예진은 “‘상어’는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다. 흥미를 느끼면서 20부를 끌고 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시청자들이 제대로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다. 제대로 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예진은 “시청률은 전작을 찍으면서 보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극중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 조해우 역을 맡았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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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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