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랭킹 181위로 종료...박지성은 297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21 15: 34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프리미어리그 랭킹 181위로 시즌을 마쳤다.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297위다.
프리미어리그가 38라운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선수들의 모든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계산했다.
그 결과 기성용은 253점을 받아 전체 18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해 리그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마지막 4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많은 점수가 깎여 순위가 떨어졌다. 스완지 내에서는 11위다. 스완지에서의 1등은 전체 33위를 기록한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가 됐다.

박지성의 순위는 기성용보다 좋지 않다. 20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출전시간이 적은 탓에 131점을 얻는데 그쳐 297위에 머물렀다. 박지성 외에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점수는 대부분 낮았다. 강등을 당한 만큼 좋은 점수가 나올 수가 없었다. 가장 높은 순위는 수비수 클린트 힐의 전체 163위였다.
한편 전체 1위는 2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됐고, 2위는 12골 17도움의 후안 마타(첼시), 3위는 21골 8도움의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산티 카소를라(아스날)와 레이튼 베인스(에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한 때 반 페르시와 1위를 다투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은 징계로 인해 시즌 막판 출전을 못해 7위로 순위가 대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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