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영이 도대체 누구길래? 최근 주요 포탈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는 한소영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아직까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뚜렷한 인지도를 쌓지도 못한 무영이어서 새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탈사이트 인물정보에 따르면 1989년생으로 보령머드축제 홍보대사를 맡았던 것으로 게재됐다. 배우로서의 주요 경력은 2011년 김래원 수애 주연의 '천일의 약속' 출연이 필모그래피에 올랐지만 주요 배역이 아니라서 해당 드라마의 출연자 소개에는 빠져 있다.
한소영이 다소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건 올해부터. '싱글즈 시즌2'와 '네일샵 파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늘씬한 몸매와 아리따운 미모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연기보다 예능에서 활로를 찾은 셈이다.

그런 한소영이 갑자기 인기 검색어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일 소속사측이 한소영의 신체나이를 검사한 결과 18세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비롯됐다. 여기에 '싱글즈 시즌2'를 통해 호텔 옥상 노천탕에서 비키니 수영복 패션으로 섹시 댄스 경연을 벌이는 선정적 사진까지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신인 여배우 홍보를 위해 F컵, G컵 등 가슴 노출 사인을 뿌려대는 기획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체 나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름 알리기에 성공한 한소영 경우는 그나마 신선한 자극 아닐까 싶다.
mcgwire@osen.co.kr
한소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