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했던 우완 이재우(33, 두산 베어스)가 2주 만에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선발로 뛰던 우완 이정호(21)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재우를 1군에 올렸다. 이재우는 올 시즌 11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7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1이닝 4실점과 함께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강판한 바 있다.
검진 결과 팔꿈치 염증으로 밝혀져 재활하던 이재우는 최근 다시 몸 상태를 회복해 2군 경기에도 등판했다. 이번에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1군에서 출장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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