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보석신청, 젝키 멤버들까지 발 벗고 나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21 16: 24

[OSEN=이슈팀] 해체한 인기그룹 젝키의 멤버 강성훈(33)이 보석신청을 했다.
강성훈의 항소심 2차 공판이 21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 501호에서 열렸다. 그는 지난 2009년 오 모씨 등 3명으로부터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결국 그는 지난 2월 13일 법정에서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검찰은 강성훈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던 증인 A씨를 세우고 함께 심문을 했다. 재판이 막바지에 이르자 강성훈은 “항소심을 통해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줬으면 한다. 재기할 수 있도록 보석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같은 젝스키스 멤버인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은 법원에 공탁금 2000만원을 납부하며 강성훈을 선처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우리 젝키 오빠들이 어쩌다가...”, “사건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항소심 3차 공판은 6월 4일 오전 11시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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