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인기 덕에 출연하는 아빠들의 패션에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특별히 형제특집으로 꾸며지며, 출연하고 있는 아이들의 형제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형제간, 부자와 모녀간 맞춰 입은 깜찍한 커플룩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아빠 어디가’의 미워할 수 없는 아빠 성동일은 노랑색과 회색 배색이 들어간 바람막이 점퍼와 캐주얼한 디자인의 등산 전문 팬츠, 그리고 등산화와 등산용 배낭으로 완벽한 아웃도어룩을 연출했다. 반면, 김성주는 변형된 아웃도어 스타일을 보여줬다. 기능성을 갖춘 등산화와 등산용 배낭에 카고형 팬츠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형 재킷을 걸쳤다.
반면, 송종국과 윤민수는 같은 은색 컬러의 점퍼를 활용해 레이어드 스타일을 뽐냈다. 송종국은 빨강색 의 바람막이 점퍼와 광택감이 돋보이는 은색 컬러의 점퍼를 레이어드했다. 윤민수는 검정색 티셔츠에 송종국과 같은 은색 컬러 점퍼와 흰색 컬러의 점퍼를 레이어드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상품을 협찬한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아빠 어디가’의 인기 덕분에 아이와 함께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아웃도어룩을 선택하는 젊은 아빠들이 증가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디자인에 세련된 컬러 배색이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주 ‘아빠 어디가’를 보면서 육아와 패션 등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번 주엔 아빠들이 커플룩을 입었네요!”, “따라하고 싶은 아빠들의 패션,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은 새로운 캐릭터의 아이들이 등장,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된 것은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군으로 귀여운 엉뚱함과 5살 아이답지 않은 어휘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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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