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블록하는 김종규, '골밑을 감히'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5.21 16: 49

2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EABA)'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 2쿼터 한국 김종규가 중국 궈 아이준을 슛블록하고 있다.
한국농구는 번번이 중국의 장벽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결승에서 총 8차례 중국을 만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가장 최근의 결승전 승리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이었다. 당시 한국은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102-100으로 눌렀다.
이번 중국대표팀은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다. NBA출신 스타인 왕즈즈와 야오밍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젠롄(29, 광동), 주팡유, 쑨유 등 주전급들은 명단에서 빠졌다. 현재 중국대표팀은 사실상 2진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종현과 청소년 대회서 연이어 맞붙어 국내 농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왕저린(214cm)이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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