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원년 우승팀인 계산중이 계수중을 5-0으로 누르고 '미들스타리그 2013' 첫 승을 올렸다.
인천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인천광역시장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3' 대회 첫날인 21일 열린 예선리그에서 계산중은 계수중을 맞아 이경규가 혼자 4골을 뽑아내는 맹활약과 서정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5-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4회 대회 우승팀인 마전중도 당하중을 맞아 김용훈의 2골과 김우빈, 정해민의 연속골로 4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작전중과 남동중은 효성중과 만원중을 각각 2대1로 꺾으며 나란히 1승씩을 챙겼다. 해원중과 초은중, 석정중과 동인천중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미들스타리그 사상 최다인 85개교가 참가한 올해 대회는 17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벌인 뒤 32강 본선 진출팀을 가려낸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의 참가선수와 담당 교사는 겨울 방학을 이용 해외로 축구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올해보터 인천광역시장배로 대회가 승격됨에 따라 우승 및 준우승, 3위 두팀과 함께 최우수선수, 득점왕, 우승팀 교사에게는 인천시장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 미들스타리그 2013 21일 전적
△ 해원중 2-2 초은중
득점 : 이정우 1골, 노석진 1골(자책골, 이상 해원) 박윤수 1골, 김수인 1골(이상 초은)
△ 작전중 2-1 효성
득점 : 김창규 1골, 유태관 1골(이상 작전) 박성민 1골(효성)
△ 남동중 2-1 만월중
득점 : 한상영 1골 박찬민 1골(이상 남동) 이정환 1골(만월)
△ 마전중 4-0 당하중
득점 : 김용훈 2골, 김우빈 1골, 정해민 1골(이상 마전)
△ 계산중 5-０ 계수중
득점 : 이경규 4골, 서정우 1골(이상 계산)
△ 석정중 2-2 동인천중
득점 : 김민서 1골, 한상구 1골(이상 석정) 전인철 1골, 이재우 1골(이상 동인천)
costball@osen.co.kr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