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타자' 이범호, 3G만에 4호 투런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21 19: 39

KIA 내야수 이범호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범호는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장외홈런을 날렸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범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한화 선발 이브랜드의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1로 팽팽한 3회2사후 김선빈이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로 출루하자 이브랜드의 3구를 걷어올려 비거리 115m짜리 홈런아치를 그렸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선제 결승 3점홈런을 날린 이후 3경기만에 나온 네 번째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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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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